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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물랑 루즈 (Moulin Rouge! , 2001) 명장면 및 리뷰 - 뮤지컬 영화 추천

by 아자자랏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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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시절, 한창 영화 많이 볼 때 형이랑 같이 본 기억이 있는 영화. 

본지 오래되어 막연히 재미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넷플릭스에 21년 1월 31일까지만 서비스한다고 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재관람 했다.

 

영화 물랑루즈 포스터

 

출연진

스타워즈의 오비완 캐노비 역으로 알려진 이완 맥그리거가 크리스찬 역을 맡았고, 

톰 크루즈와 이혼한 니콜 키드먼이 새틴 역을 맡았다.

이완 맥그리거는 1971년생으로 개봉 당시인 2001년에는 29세였고, 니콜 키드먼은 1967년생으로 33세였다.

니콜 키드먼이 4살 누님이다. 그럼에도 빛나는 그녀의 외모....

 

 

물랑루즈 포스터

 

줄거리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원하지 않는 사람은 건너뛰면 되겠습니다!

 

1900년이 되기 1년 전, 보헤미안을 꿈꿔 파리로 온 작가 크리스틴.

어떤 우연으로 극작가를 하게 되고, 여주인공으로 물랑루즈 클럽의 스타인 새틴을 쓰고 싶어 한다.

진짜 배우를 꿈꾸는 새틴은 공작을 꼬셔 지원을 받으려 하지만, 크리스틴을 공작으로 오해해 하룻밤을 보내려 한다.

크리스틴이 공작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지만, 이미 새틴은 그에게 빠진다.

같은 방에 있던 사실을 공작에게 들켜 공연을 준비하는 것이라 둘러대며 공작에게 공연을 지원하기를 약속받는다.

공연을 준비하며 크리스틴과 새틴은 몰래 사랑을 나누지만, 공연 막바지에 이르러 공작이 비밀만남을 알게 된다.

공작은 크리스틴에게 계속 만나면 그를 죽일 것이라고 협박했고, 자신이 시한부라는 걸 알게 된 새틴은 크리스틴을 살리기 위해 이별을 통보한다.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을 하는 새틴에게 찾아가 나쁘게 굴고 떠나는 크리스틴.

둘만의 비밀 노래를 부르며 사실 아직 그를 사랑한다는 것을 고백한다. 이때 부르는 노래가 "come what may"

공연을 마치고 그녀는 그의 품에서 생을 마감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적어 영원히 기억되기를 소망하면서.

이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moulin rouge poster

 물랑루즈의 관람 point!


1. 주인공들이 부른 물랑루즈 ost


개인적으로 물랑 루즈에서 가장 좋았던 음악은 역시 "come what may"이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무슨 일이 있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정도의 뜻이다.
제목 그대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크리스찬과 새틴은 서로를 사랑하겠다는 깊은 약속이 담긴 듀엣 곡이다.

https://youtu.be/bOxm7dwewzk

come what may -moulin rouge ost

위 영상은 한창 사랑을 나누던 크리스찬과 새틴의 모습이다.

이완 맥그리거의 눈에서 꿀 떨어지는 게 너무 애절하고 사랑스럽다.. ㅠㅠ


https://superhogoo.tistory.com/m/2

 

물랑루즈 OST - Come what may 가사/해석/뮤비

영화 물랑루즈에 정말 좋은 노래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사랑을 속삭이는 come what may. 이 노래가 정말 좋습니다. 가사 내용을 보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 아직 물랑루즈 못보신 분은 얼른 보시길

superhogoo.tistory.com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만큼 가사, 해석을 따로 포스팅했다.

가사를 보면 영화 장면이 다시 생각나게 된다.

들어도 들어도 너무 좋은 음악이다.

youtu.be/frt-Hy2j8aA

your song - moulin rouge ost

두 번째로 소개할 음악은 "Your song"

이 음악은 크리스찬이 새틴을 위해 시를 읊조리다가 부르는 노래이다.

새틴은 이 노래를 듣고 크리스찬에게 빠지게 된다.

youtu.be/Rn0xXo1gwGY

El Tango De Roxanne- Moulin Rouge

세 번째로 "El Tango De Roxanne" 

록산~으로 기억되는 이 노래는 잔잔한 그들의 사랑노래는 아니지만,

탱고풍의 매력적인 노래이다. 뮤지컬 음악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장면.

 

물랑루즈 니콜 키드먼 리즈

물랑루즈의 관람 point!

2. 리즈 시절의 니콜 키드먼

2001년 영화임에도, 여주인공인 니콜 키드먼의 스타일과 메이크업은 촌스럽지 않고 아름답다.

미의 기준은 어느 시대나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고전 영화이다.

 

물론 니콜 키드먼의 아름다움만큼 이완 맥그리거도 젊고 멋지게 나오지만, 

니콜 키드먼은 물랑 루즈에서 리즈의 정점을 찍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물랑루즈 니콜 키드먼
물랑루즈 새틴

매혹적인 니콜 키드먼. 

작품 속에서 입은 드레스는 정말 아름답다.

니콜 키드먼의 움짤 몇 장 소개해 드리겠다. 

 

크리스찬을 바라보며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새틴

크리스찬을 바라보며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새틴

 

앙칼진 모습을 좋아하는 공작을 위해 앙칼져진 새틴

앙칼진 모습을 좋아하는 공작을 위해 앙칼져진 새틴

 

너무 아름다워서 말이 안나오는 그녀

너무 아름다워서 말이 안 나오는 그녀

귀여운 척 하는 니콜 키드먼

귀여운 척하는 니콜 키드먼

 

그냥 존예 그 자체... 대존예

그냥 존예 그 자체... 대존예

크리스찬에게 빠져버린 새틴

크리스찬에게 빠져버린 새틴

크리스찬에게 빠져 놀란 새틴

크리스찬에게 빠져 놀란 새틴

니콜 키드먼 리즈시절

여기까지 물랑루즈를 소개해 보았다.

배우들이 부르는 ost,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의 미모.

흥미진진하고 빠지지 않는 연출과 스토리.

저에게 물랑 루즈는 뮤지컬 영화 중 단연 인생영화입니다.

아직 볼지 고민 중이시라면, 한번 시작해 보세요. 정신 차리면 다 봤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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